우란전시

터 play:ground
포스터 설명

터 play:ground

기간 2019년 9월 18일 - 2019년 10월 31일
시간 월-토요일 10시-18시, 일요일 및 10/9 한글날 휴관
장소 우란1경
문의 -

무료 관람

소개


[전시 소개]

《터(play:ground)》에는 각자의 터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어주고,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매개로써 ‘놀이’를 바라보는 의미가 담겨있다. 놀이가 이루어지는 터, 즉 공동체가 실현되는 곳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 속의 인위적인 공동체들 사이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우리의 전통문화 속 ‘민속놀이’에서 찾고, 믹스라이스(조지은, 양철모)와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Jatiwangi art Factory)의 영상, 설치, 드로잉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의 민속놀이 안에 내포된 공동체의 운영 원리와 놀이의 개념을 재해석하여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믹스라이스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인 강강술래에서 농경사회 안에 행해진 공동체 춤의 원형을 찾아, 현재로 소환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과거 공동체의 모습이 남아있는 인도네시아의 자티왕이 마을 사람들과 고사리껑기를 함께 재현하면서 개개인의 구성이 하나의 전체 춤을 만들어 내어 한국의 전통이 다른 시공간에서 어떻게 실행되고 해석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는 기와(Terracota roof-tile)를 매개로 살아왔던 그들의 삶의 과정을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기록한 작업들로 선보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그들을 하나로 모아주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으로서의 ‘놀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진정한 공동체를 구현하여 예술을 실천하고 있는 그들의 삶과 예술 활동을 지금 현재 우리 삶의 공동체성 회복과 연결해보고자 한다. 전통에서 미래적 가능성을 찾고, 지금 이 현재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게 되길 희망한다. 



[작가 소개]

믹스라이스 mixrice

믹스라이스 (조지은, 양철모) 는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주’의 상황들, 즉 ‘이주’의 흔적과 과정, 그 경로와 결과, 기억에 대한 탐구 등 다층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참여 전시로는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Moving & Migration)》(경기도미술관, 안산), 올해의 작가상 2016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Cosmopolis-Collective Intelligence(Pompidu Center, Paris), 12 Sharjah Biennale <The Past, the Present, the Possible>(Sharjah, UAE), <nnncl & mixrice> (아뜰리에에르메스, 서울, 2013), <제 7회 아시아 퍼시픽 트리에날레>(Gomma 현대미술관, 브리즈번, 2012)  등이 있다.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 Jatiwangi art Factory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는 페스티벌, 공연, 시각예술, 음악, 비디오, 도자기, 전시, 레지던시, 라디오 방송 등의 다양한 예술 및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담론을 생성하는 비영리 단체다. 레지던시 페스티벌 프로그램(Residency Festival Program), 비디오 레지던시 페스티벌(Video Residency Festival), 세라믹 뮤직 페스티벌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자티왕이에 거주하고 교류하며 마을 사람들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에서 예술 활동이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지속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 







영상 탭
참여자 탭

기획 정지영
진행 백승의
참여작가 믹스라이스,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 (Jatiwangi art Factory)
공간 디자인 글림워커 픽쳐스 (신익균)
그래픽 디자인 홍은주X김형재
홍보 오운(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