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개]

‘매혹적일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한 작품’ - The Arts Desk

‘계속되는 삶의 여정에 대한 한 편의 서사시와 같은 움직임’ - The Scotsman

‘감동과 고통, 그리고 희망을 동시에 선사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경험에 대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탐구’ - FEST

<BIRTH>는 임신 8개월 차인 에밀리가 우연히 할머니의 일기를 읽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 가족의 일상 속 행복과 상실의 아픔,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용기와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대형 테이블과 의자, 천만을 활용한 미니멀한 무대,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로 만들어 내는 라이브 음악, 그리고 섬세한 신체의 움직임으로 한 집안의 세 명의 여성(할머니-어머니-딸)을 중심으로 이들이 스스로를 수용하고,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다.

[단체 소개]

Theatre Re

2011년부터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한 ‘Theatre Re’는 마음을 움직이는 창작 작업들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Theatre Re의 작품은 연약한 인간의 상태를 마임, 연극, 라이브 음악 등을 활용한 강렬한 몸의 움직임으로 시적이고 부드럽게 표현한다. 직관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것을 목표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heatre Re’의 극단명은 다시 발견하다, 다시 이미지화하다, 이미 존재하는 것에 새로운 삶을 불어넣다 등의 ‘re’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