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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의 모험을 위한 인덱스
[프로젝트 소개]
<닐스의 모험을 위한 인덱스>는 스웨덴 아동문학 소설 <닐스의 신기한 모험>, 그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든 작품이다. <닐스의 신기한 모험>은 닐스가 거위 모르텐의 등에 타고 기러기들과 함께 하늘을 날며 다양한 곳을 여행하는 이야기다. 닐스가 여행을 마치고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오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 여행에서 돌아온 닐스는 행복했을까? 마음 한 켠에 스며들어오는 바람처럼 또 다른 모험을 꿈꾸지는 않았을까? 사라진 닐스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 관객은 거위 모르텐 대신 블루투스 헤드폰과 작은 상자를 들고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된다.
우리가 찾아다니는 것은 닐스의 흔적인가? 우리가 헤매며 다니는 곳은 닐스의 공간인가? 각자의 마음 속인가?
<닐스의 모험을 위한 인덱스>는 ‘사람의 감정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어, 다소 심술궂은 마음에 정착한다. 낯선 이의 흔적 찾기에 나서게 되는 관객은 자신이 선택한 길 속에서 자신과 자신의 삶 속 누군가와 대면하게 되며, 자신이 서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관객은 거위 모르텐 대신 블루투스 헤드폰과 작은 상자와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되며, 그 이후는 관객의 선택에 달려있다.
[프로젝트_무제의 길]
컨셉·연출 김보람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박지선
앱 프로그래머 정창룡
사운드 아티스트 김성출
조명디자인 노명준
안무 권령은
퍼포머 김지연, 이주성, 조은아, 이은조
차(Tea) 자문 이세라
의상디자인 이제
그래픽 디자인 시호워크
분장디자인 이승환
공연진행 정소은, 김은호, 송우주, 정순혁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래머 박예슬
프로젝트 매니저 한주연
무대감독 우준상
무대조감독 허혁
PR 박희경
사진 STUDIO SIM
홍보영상 심상 스튜디오
기록영상 소보루필름
[프로젝트 참여작가 소개]
<무제의 길>은 예술작품을 경험하는 방식에 대한 자유로운 실험, 공간을 경험하는 방법에 대한 흥미진진한 탐험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다양한 분야, 예술가와 비예술가 간의 협업으로 작품 창작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태블릿을 공연의 가이드로 활용하여 관객이 직접 공간을 이동하며 공간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는 이동식 체험형 공연을 제작해오고 있다. 공간에 퍼포먼스, 영상, 3D 입체사운드, 설치물 등의 공연 요소를 가상 혹은 실제로 배치하여 일상에 배치된 스토리텔링을 스스로 찾아가며 관람하는 공연을 창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