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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에스 일루션: 달에 도착> 트라이아웃 공연 개막



EG PROJECT <멜리에스 일루션: 달에 도착> 
트라이아웃 공연 개막




지난해 10월 성수동 사옥 이전을 기념하며 개최한 우란문화재단 개관축제 ‘피어나다’는 14번째 마지막 프로그램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전체 축제 프로그램 중 3개의 우란이상 공연예술 개발 프로그램은 2018년 12월 박천휴&윌 애런슨 콤비의 ‘일 테노레’ 낭독회, 지난 1월 김한솔 작가, 김기연 작곡가의 ‘빠리빵집’ 트라이아웃 공연 그리고 3월 20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EG PROJECT의 <멜리에스 일루션: 달에 도착> 트라이아웃 공연이 있다.

<멜리에스 일루션: 달에 도착>은 2016년 두산인문극장과 페스티벌 봄 시즌 개막작인 ‘멜리에스 일루션-에피소드’를 발전시킨 작품으로, 우란문화재단의 2018년 개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약 15개월 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다. 작품의 철학을 연구함과 동시에 기술적 구현에 관한 다양한 리서치랩과 워크숍 등 실험 과정을 거친 본 트라이아웃 공연은 작가 EG의 독창적인 표현력이 극대화된, 새로운 장르적 실험을 선보이는 데에 의의가 있다.

<멜리에스 일루션: 달에 도착>은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진 조르주 멜리에스(Georges Méliès)가 당시의 최첨단 기술이자 새로운 매체인 시네마토그래프를 발견했을 때 받은 충격과 영감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본래 마술사였던 조르주 멜리에스는 영상이라는 새로운 매체와 마술 기법을 통해 SF, 판타지 등 보이지 않는 것의 표현을 무한대로 펼치며 최초의 SF영화를 제작하고, 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영화적 요소와 무대 퍼포먼스가 중첩되는 ‘입체적 차원의 영화’라는 독특한 컨셉을 취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마술 기법들이 영상 화면을 통해 영화적 특수효과로 보여지는 등 현실과 영상,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마술과 영화라는 장르적 경계를 지워내고, 환상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한다.

<멜리에스 일루션: 달에 도착>은 3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총 7회간 공연 예정이며, 3월 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자세한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oranfd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