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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 개최



2018 우란문화재단 개관축제 
우란이상  박천휴 & 윌 애런슨 신작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 개최




우란문화재단은 2018년 10월, 동빙고동 프로젝트박스 시야를 떠나 성수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사옥 이전과 함께 2019년 3월 25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우란문화재단 개관축제 피어나다’는 공연/전시 기획 프로그램 ‘우란시선’과 인력육성 프로그램 ‘우란이상’ 두 개로 개편된 새로운 사업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 인력을 대상으로 레지던스 연구와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우란이상’에서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과 <번지점프를 하다>로 특유의 서정성을 각인 시킨 박천휴&윌 애런슨 콤비의 신작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를 선보인다. 

1930년 경성. 빼앗긴 나라에서 살지만 꿈을 잃지 않는 세 명의 대학생 이선, 진연, 수한이 있다. 의대생 이선은 우연히 접한 이탈리아 오페라에 매혹되어 조선 최초 오페라 공연을 올리겠다는 꿈을 갖는다. 그 사이 진연은 독립운동에 가담하고, 수한은 자신을 바라봐 주지 않는 진연을 향한 사랑을 계속한다. 개인의 행복이 허락되지 않은 세상에서, 저마다의 찬란한 꿈을 꾸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는 18명의 배우들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전 출연진이 대본과 악보를 보며 극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160분간 박천휴 & 윌 애런슨 콤비의 격정적이고 감정의 진폭이 큰 이야기와 음악을 담아낼 예정이다. 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는 지난 7월 내부 리딩을 거쳤으며, 음악 구현에 중점을 둔 12월 낭독회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는 12월 3일(월) 4시, 8시 2회 공연되며, 티켓오픈은 11월 20일(화)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공연문의_우란문화재단 070-7606-5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