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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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의 모험을 위한 인덱스>, <I Question>



2018 우란문화재단 개관축제 우란이상 개막작 
<닐스의 모험을 위한 인덱스>, <I Question>




2018년 10월 성수동, 우란문화재단 개관축제 개막 

우란문화재단은 성수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개최하는 개관축제의 개막작으로, 문화예술인력 육성사업 「우란이상」의 입주 작가 두 팀의 프로젝트를 10.19~10.30의 기간동안 선보인다. 



<닐스의 모험을 위한 인덱스> 

‘무제의 길’은 예술작품을 경험하는 방식에 대한 자유로운 실험, 공간을 경험하는 방법에 대한 흥미진진한 탐험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4년부터 관객이 주체가 되는 이동식 체험형 공연을 제작해오고 있다. 2018 우란문화재단 개관축제 개막작 <닐스의 모험을 위한 인덱스>는 스웨덴 아동문학 소설 ‘닐스의 신기한 모험’에서 착안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소설 속 닐스는 거위 모르텐을 타고 하늘을 날며 다양한 곳을 여행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이번 <닐스의 모험을 위한 인덱스>는 모험을 끝낸 이후의 닐스의 삶을 상상하며 공연을 구성한다. 관객은 거위 모르텐 대신 블루투스 헤드폰과 공연용으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이 들어있는 작은 상자를 들고 우란문화재단 곳곳을 닐스의 흔적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다. 


<I Question>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제민 작가는 인간과 기계의 상생적 공진화, 포스트 휴먼의 매체철학적 담론에 집중하며 전시,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2018 우란문화재단 연구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한 김제민 작가는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에 대한 탐구와 서로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시각차의 오류를 전시와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인공지능 <I Question>은 일상의 사진을 기반으로 자기만의 예술적 기준과 시각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전시퍼포먼스에서는 예술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는 인공지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객들의 소통으로 진화해가는 인공지능은 전시가 끝나고 퍼포먼스를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공동창작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존재에 대한 질문을 풀어보는 두 프로젝트는 10월 5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개관 축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